재무장관, 뉴욕·워싱턴 방문… “인도네시아 경제 펀더멘털 견고” 강조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 미국 방문. 2026.4.14

블랙록·HSBC·TD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연쇄 면담…재정 건전성 우려 불식에 주력

인도네시아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인도네시아의 거시경제 현황과 재정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푸르바야 장관은 뉴욕과 워싱턴 D.C. 방문 기간 동안 블랙록(BlackRock), HSBC 글로벌 자산운용, 라자드 자산운용, 로드 애벳, TD 자산운용 등 글로벌 대형 기관투자자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들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확대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은 지난 14일(화) 자카르타에서 발표한 서면 성명을 통해 “우리는 경제 상황과 향후 재정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으며, 그 결과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재정 행보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최근 국제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인도네시아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었다. 푸르바야 장관은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재정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소문을 접했을 뿐이며, 이번 면담을 통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펀더멘털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 투자자들은 이를 경제 이론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아울러 인도네시아 정부가 경제 상황을 글로벌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장관은 향후 대외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푸르바야 장관은 일부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최신 경제 데이터가 완전히 집계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인도네시아에 부정적 전망을 부여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투자자들조차 이러한 신용평가 변경이 지나치게 이른 판단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장관은 투자자 신뢰 회복의 핵심 열쇠로 경제 성장 모멘텀 유지를 꼽았다. 정부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5.5%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낙관하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1분기에 5.5% 성장을 달성하고 2분기에도 그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는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 보다 강한 확신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르바야 장관은 “정부는 모든 정책이 당초 설계된 방향에 따라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책의 일관성과 실행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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