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섬 외 지역 균형 개발 새로운 경제 성장 거점을 육성 정부, “장기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될 것”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Kawasan Ekonomi Khusus, KEK) 개발 사업이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경제조정부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의 특별경제구역(KEK)에 실현된 누적 투자액이 2,944억 루피아를 초과했다. 이를 통해 창출된 신규 일자리는 18만 7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시위조노 무기아르소 경제조정부 차관은 지난 9일(화) 열린 ‘SEZ 투자 서밋 및 어워드 2025’ 행사에서 “투자 실현액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성과”라며 “KEK 프로그램이 국가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아체부터 파푸아까지 총 25개의 KEK가 운영 중이다. 이 중 13개는 산업 부문에, 12개는 관광 및 서비스 부문에 특화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자바섬에 7개, 자바섬 외 지역에 18개가 분포해 있어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다.
수시위조노 차관은 자바섬 외 지역에 KEK를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새로운 경제 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그는 “KEK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 각지로 확산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경제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KEK를 ‘2045년 거시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KEK는 산업화 가속, 수출 증대, 그리고 국가 경제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는 KEK를 통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무역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시위조노 차관은 “KEK의 궁극적인 목표는 투자, 무역, 수출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여 국가 경제 개혁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 인도네시아 BCA 0657099868 CHONG SUN * 한국 계좌번호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속보] 2026년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발표 연기… “지역별 현실 반영한 새 산정 방식 마련”](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12/▲야시에를리-노동부-장관-180x135.jpg)









![[KOTRA] 2025 인도네시아 외국인투자 관련 규정 변경 안내](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1/11/KOTRA-180x124.jpg)






![[기획] 투자청, 외투기업(PMA) 최소 자본금 Rp.100억에서 25억으로 대폭 인하… “비자 단속 숨통” 세부조항](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1/투자조정청BKPM은-2025년-10월-2일부터-발효된-새로운-규정을-통해-외국인-투자-법인-PMA-설립-최소-납입-자본금-요건-완화했다.-180x135.jpe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