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5월 무역수지 43억 달러 흑자 “대외 경제 건전성 강화”

비석유가스 수출 호조로 전월 대비 흑자 폭 크게 확대
철강, 동식물성 유지 등 제조업 및 원자재 수출이 성장 견인

인도네시아가 견조한 수출 실적에 힘입어 2025년 5월에도 무역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흑자 규모가 전월 대비 크게 확대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25년 5월 무역수지가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통계청(BPS)이 발표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지난 4월 기록한 1억 6천만 달러 흑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무역수지 흑자 확대가 인도네시아 경제의 회복 탄력성과 대외 건전성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번 흑자 확대의 주된 동력은 비석유가스 부문의 수출 호조였다. 5월 비석유가스 무역수지는 58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흑자 규모를 이끌었다. 이는 비석유가스 수출액이 총 235억 달러로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수출 품목별로는 철강 등 제조업 제품과 동식물성 유지, 귀금속·보석류 등 천연자원 기반 상품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 미국, 인도로의 비석유가스 수출이 여전히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에서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반면, 석유가스 부문의 무역수지 적자는 심화됐다. 석유가스 수출이 감소한 반면 수입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5월 석유가스 무역수지는 15억 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비석유가스 부문의 흑자가 석유가스 부문의 적자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했음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역수지 결과는 대외 안정성 유지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대외 건전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경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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