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인니 중소기업 친환경 포럼 개최

그린 비즈니스 센터, 중소기업의 친환경 혁신 강화와 허브 역할

12월 6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청에서 제 1회 한-인니 중소기업 친환경 포럼이 개최되었다.

양국 중소기업 및 친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친환경 포럼은ASEM SMEs Eco-Innovation Center(이하 ASEIC) 이규대 이사장의 환영사,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Meliadi Sembiring 차관의 개회사, 한-인니 경제협력사무국 강장진 사무차장의 축사로 개회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 이후 기조연설에서 중소기업부 Mr. Hasan Jauhari 수석고문이 인도네시아 내 중소기업들의 친환경 사업에 대해, 한-인니 경제협력사무국 서영태 과장이 한국의 환경정책과 친환경 기업들에 대한 지원 개관을 소개했다.

잠시 휴식 후 열린 첫 번째 메인 세션에서는 PT. Swen Inovasi Trasfer 사장이자 농과대 교수이기도 한 Ms. Sri Wahyumi가 바이오 에너지 분야, 특히 바이오가스 활용 및 지역별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OVOP 프로그램 박은우 자문관은 OVOP 에 대한 개관와 성과를 소개한 후 각 업체와 정부에 제안을 끝으로 발표를 마무리 했다.

점심 식사 후 두 번째 메인 세션에서는 산림환경부Ms. Tuti Hendrawati Mintarsih 독성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사무장이 그린 비즈니스 정책을 규정, 정책,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소개를 하였고, 특히 3R(Reduce, Recycle, Reuse)원칙에 입각한 폐기물 관리에 대해 얘기했다.

마지막 순서로 우리컨설팅 대표이자 재인니 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인 김민규 대표가 발표 시간을 가졌다. 김민규 대표는 한국의 친환경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함을 알리며, 인도네시아 친환경 기업 현황을 대주제로 친환경 경영 이슈대두, 인도네시아 내 친환경 인증 종류, 기업 현황, 주요시장 이렇게 네 가지에 대해 발표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두 차례의 메인세션 등 모든 발표가 끝난 후 약 30여분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이번 첫 포럼은 마무리 되었다.

제 1회 한-인니 중소기업 친환경 포럼은 한국 중소기업청,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ASEIC이 주최하고 한-인니 경제협력사무국이 후원하였으며, 그린 비즈니스 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그린 비즈니스 센터(센터장 이종순)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혁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의 아이디어를 보급하기 위한 허브로서의 역할을 추구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친환경 관련 중소기업들을 돕고 있다.
<취재 한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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