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기반을 둔 여행정보 회사 OAG의 보고에 따르면, 자카르타가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OAG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결된 공항을 측정하는 “Megahubs Index 2016”을 발표하였는데, 수카르노-하타 국제 공항이 세계 7위에 올랐다. 참고로 1위는 미국 시카고의 O’Hare 국제 공항이다.

Megahubs Index는 6시간 내에 출입국 사이에 가능한 모든 연결편의 숫자를 측정하였는데, 이 자료에 따르면 수카르노-하타 공항이 가장 바쁜 날에는 71개의 목적지에서 잠재적으로 40,000 번이 넘는 항공편을 연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비행 편수가 많은 것은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거쳐가는 승객들에게 비행기 지연이나 다른 서비스 문제들과 같은 좋지 않은 요소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OAG는 여전히 수카르노-하타 공항이 이 순위에 오를 가치가 있으며, 특히 최근 확장한 터미널3은 칭찬 받을만 하다고 여겼다.
OAG 생산관리 Mark Clarkson 전무이사는 한 보도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엄청난 성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항공관련 시장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 수카르노-하타 공항이 다른 터미널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높은 수준의 연결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수카르노-하타 공항은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처럼 가장 아름답거나 뛰어난 시설을 갖춘 공항은 아닐지라도, 자카르타에 있는 여행객들이 최소한 어디든 갈 수 있는 옵션을 더 많이 가졌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Travelko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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