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궁 테러기도 전날 적발… IS, 5개국 동시다발 테러 기도

12월11일 터키 이집트 예멘 소말리아 동시테러… 인도네시아는 실패

지난 11일 터키 이스탐불, 이집트 카이로, 예멘 아덴, 소말리아 모가디수가 테러범의 동시 테러 공격을 당했다.

13일 콤빠스 신문은 11일 테러범의 폭탄 공격으로 터키 이스탐불에서 48명, 이집트 카이로에서 24명, 예멘 아덴에서 48명, 소말리아 모가디수에서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동시 다발 폭탄공격은 IS 추종자들에 의해 자행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통령 궁이 목표가 되었지만 대테러반의 선방으로 화를 면했다. 이번 대통령 궁에 대한 공격 계획은 시리아에 있는 IS 추종자인 Bahrun Naim 단체에 소속된 여자 테러리스트 DYN과 남자 3명이다.

경찰청 민원봉사실 Awi Setiyono 실장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대통령 궁의 테러는 전기밥솥에 장착된 3kg 폭탄을 폭발시킬 계획이었다”며, “대통령 궁을 테러범 공격으로부터 방지할 수 있어 신에게 감사하다. 우리가 테러범 공격계획을 막았다” 라고 말했다.

경찰청 민원봉사실 Awi Setiyono 실장은 테러리스트 체포에 대한 설명을 12일 밝혔다.
경찰 대테러반 Densus 88은 지난 12월 10일 남자 2명과 여자 한 명을 자카르타 근교 버카시에서 체포했다.

경찰청 대테러 반 Densus 88요원은 중부 자와 주 솔로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테러범 2명 차량을 미행했다.

오후 2시 자카르타에 도착한 테러범들은 동부 자카르타 본독코피 (pondokkopi) 지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여자 테러범 DYN을 만났다. 여자 테러범은 버까시 빈따라 (Bintara)지역에 살고 있는 부모에게 보낼 옷과 유언장을 담은 상자를 남자들에게 건내 우체국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우체국을 나온 두 남자는 여자 테러범과 함께 버까시 Bintara Jaya에 있는 하숙집에 가서 검은색 배낭을 건내 주고 돌아가는 도중에 Densus 88에게 체포 당했다. 여자 테러범도 이후에 곧바로 집에서 체포되었다. 이후 경찰은 솔로에서 폭탄을 제조한 테러범을 당일 저녁 체포했다.

지난 11일 일요일 오후 경찰청의 테러범 체포소식과 대통령궁 테러 기도에 전국민은 놀라면서 테러기도 하루 전날 체포한 경찰청 대테러반 Densus 88의 정보력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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