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집권 6개월… “수백조 루피아 국민 자금 구제, 부패와의 전쟁 지속”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국무회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집권 6개월을 맞아 국가 주요 자금 구제와 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2025년 5월 17일 토요일, 제4차 투나스 인도네시아 라야(티다르) 대회 폐막 연설에서 이 같은 성과와 향후 각오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1. 국민 자금 구제 성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집권 후 불과 6개월 만에 수백조 루피아에 달하는 국민 자금을 구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제가 이끄는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이미 수백조 루피아의 국민 자금을 구제했습니다”라며, 이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다양한 구체적 실천을 통해 입증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2. 부패 척결 의지와 실천

프라보워 대통령은 부패 근절이 국민협의회(MPR)에서 취임할 당시 서약한 직무의 일부임을 상기시키며, “국가 재정에 손실을 끼치는 자는 누구든 현행법에 따라 단호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사법 당국이 거의 매일 여러 분야에서 부패 사건을 적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의 매일 우리는 부패 사건을 적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끊임없는 부패와의 투쟁을 천명했다.

3. 법 집행 환경과 도전

이 과정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일부 사법 당국자들이 협박, 미행, 자택 방문 등 다양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일부 사법 당국자들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자택에 사람이 찾아오고, 차량이 미행당하며, 집이 촬영되기도 했습니다”고 설명하며, 정부는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4. 책임과 미래에 대한 다짐

프라보워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며 “73세의 저에게 남기고 싶은 것은 오직 좋은 이름뿐”이라며, 끝까지 정의와 품위를 지키며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공화국 내 예외 없는 부패 척결과 더불어 정부의 식량 자립 실현 노력이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해, 실질적 정책 추진 의지도 표명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집권 이후 국내외적으로 강조해온 부패와의 전쟁이 실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인도네시아의 청렴한 사회와 국가 발전 정책이 어떻게 강화될지 주목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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