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국내 경제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6%대 증가율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광의통화(M2)는 총 9,436조 4천억 루피아로 집계되어 1년 전 같은 달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2025년 2월)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인 6.2%와 비교하면 소폭 둔화된 수치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M2의 증가는 주로 협의통화(M1)와 준화폐의 동반 상승에 기인했다. 3월 협의통화(M1)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정기 예·적금 등 준화폐도 같은 기간 3.0% 늘어나 전체 통화량 증가를 뒷받침했다.
한편, 2025년 3월 M2 변동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으로는 대출 증가세 변화와 순해외자산 변동 등이 꼽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월 중 금융권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다만 이는 전월 기록인 9.7% 증가율보다는 다소 둔화된 수치다.
반면, 순해외자산은 증가세가 확대됐다. 2025년 3월 순해외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해 2월의 증가율(4.1%)을 상회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앙 정부에 대한 순 청구액(Net Claims on Central Government)은 감소 폭이 커졌다.
3월 중앙 정부 순 청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해 전월의 5.8%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통화량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출 증가세 둔화 등 세부 지표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향후 경제 유동성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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