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근 주아세안대사는 4월 24일(목)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위치한 Krakatau POSCO 제철소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철소의 운영 현황과 포스코의 아세안(ASEAN) 지역 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아세안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전략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는 한편,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장근 대사는 한-아세안 관계의 중요성과 최근 아세안 주요 동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가 아세안 지역 내 한국의 대표적 투자기업으로서 한-아세안 협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Krakatau POSCO 정범수 법인장과 임직원,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역내 한국기업의 진출과 발전을 위해 대사관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rakatau POSCO 제철소는 2010년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KS와 포스코가 합작 설립한 회사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300만 톤의 철강(후판 및 열연강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지역은 물론 유럽 등지로도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주요국에서 철강 관련 제조시설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이장근 대사의 제철소 방문은 향후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와 한-아세안 경제 협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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