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I와 인니 정보통신부, 국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한 파트너십 강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월 21일(월) 자카르타 소재 디지털통신부(Kemkomdigi)를 방문해 뫼탸 하피드 장관과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AI) 및 e-SIM 기술 협력 강화,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 등 양측의 장기적 협력 관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뫼탸 하피드 장관의 환영 속에 진행된 회담에서 양측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우선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뫼탸 장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AI와 디지털 인프라는 과거 산업혁명처럼 국가 발전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국가 차원의 디지털 준비 태세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토니 블레어 연구소(Tony Blair Institute, TBI)는 이번 면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정부 서비스 및 기술 인프라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주요 지원 분야로는 △디지털 기반 정부 시스템 개발 △해저 케이블 거버넌스 최적화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안전한 AI 정책 개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생체 인식 시스템과 국가 인구 데이터 통합을 통한 공공 서비스 전환 가속화의 핵심 기술로 e-SIM 도입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양측은 디지털통신부와 TBI 실무팀 간 후속 기술 협의를 통해 즉시 실행 가능한 우선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TBI는 디지털통신부가 추진하는 4대 디지털 기둥(인프라,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공간 감독) 전반에 걸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술 협력 외에도, TBI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아동 보호에 관한 2025년 정부 규정(PP TUNAS)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TBI는 2024년부터 디지털통신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국가 데이터 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정보 응용 총국의 중기 전략 개발 등에 참여하며 인도네시아 디지털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방문은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강건하고 안전하며 포용적인 국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TBI 간의 굳건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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