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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2025년 3월에도 견조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5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중앙통계청(BPS)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2025년 3월 무역수지가 43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59개월 연속 흑자 달성이다.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아산티 BPS 청장은 이번 흑자 규모가 지난 2월(31억 달러)보다 12억 3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2024년 3월, 45억 8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0.25% 소폭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아말리아 청장은 “이번 흑자는 세계적인 압력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의 수출 실적이 수입 실적을 상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대외 부문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2025년 3월 수출액은 232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225억 4천만 달러) 대비 3.16%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이 18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9억 2천만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월(179억 6천만 달러)보다 5.34% 늘었다. 수입 증가는 주로 원자재 및 보조재(134억 8천만 달러)가 이끌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내 생산 활동이 활발함을 시사한다.
BPS는 비록 전년 동월 대비 흑자 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제조업 중심의 수출 성장과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는 원자재 수입 증가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성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무역 부문이 견고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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