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공기는 건강하고 번영하는 삶을 위해 모든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이다.
그러나 인구 증가와 다양한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는 전 세계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99%가 WHO 기준 이하의 대기질을 가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WHO는 미세먼지 농도(PM2.5)를 대기질 평가의 주요 지표로 사용하며, 청정 공기의 기준을 PM2.5 농도가 0 – 5 μm/m³ 범위로 설정하고 있다.
2024년 IQ Air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롱(Sorong)시는 가장 깨끗한 공기를 가진 도시로 선정되었다.
파푸아 바르다이 주에 위치한 소롱시는 2024년 동안 평균 PM2.5 농도가 7 μm/m³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소롱시가 인도네시아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대기질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환경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두 번째로, 코타와링긴 티무르 주의 수도인 삼핏(Sampit)은 평균 PM2.5 농도가 7.5 μm/m³로 기록되었다.
신탕(Sintang)시는 신탕 주의 정부 중심지로서 8.8 μm/m³로 세 번째에 올랐다. 이들 도시는 대기질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네 번째 자리는 코타와링인 바랏 주의 수도인 팡칼란 분(Pangkalan Bun)이 차지하며, 평균 PM2.5 농도는 8.9 μm/m³로 나타났다.
또한, 바툴리찐 시(Batulicin, 타나 붐부 주의 수도), 발릭파판 시, 불레렝 주는 평균 PM2.5 농도가 9.8 μm/m³로 나란히 다섯 번째 자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인도네시아 내 다양한 도시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기질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짐바란은 PM2.5 농도 10.1 μm/m³로 여덟 번째에 랭크되었으며, 팔랑카라야시는 10.2 μm/m³로 아홉 번째에 위치한다.
마지막으로, 사마린다는 평균 PM2.5 농도 10.4 μm/m³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가진 상위 10개 지역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이 데이터는 인도네시아의 많은 도시들이 공기 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주민들을 위한 건강한 대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역들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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