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PT Kereta Cepat Indonesia (이하 KAI Commuter)는 시민 이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중국 CRRC 칭다오 시팡(CRRC Qingdao Sifang)으로부터 신규 전동차(KRL) 2개 편성(24량)을 추가로 인도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입은 지난 1월 말 1개 편성(12량) 도입에 이은 것으로, 현재까지 총 11개 편성 중 3개 편성이 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를 통해 인도되었다.
KAI Commuter의 조니 마르티누스 부사장은 이번 신규 열차 도입이 노후화된 KRL 시설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달은 보존 기간에 들어갈 KRL 시설을 현대화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모든 KRL 열차는 KAI Commuter의 내부 평가 단계를 거치기 전 데폭 KRL 차량기지에서 초기 검사를 받는다.
이후 교통부 철도총국(DJKA)은 교통부 장관령(Permenhub.No. PM 49/2023)에 명시된 철도 시험 및 인증 표준과 절차에 따라 엄격한 시험을 수행한다.
이 과정은 신규 KRL이 안전 표준을 충족하고 즉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KAI Commuter는 통근열차 승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더욱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배송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모든 단계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기존 KRL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니 마르티누스 부사장은 “모든 시험 및 인증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새로운 KRL이 조속히 승객 서비스를 위해 투입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근열차는 특히 자보데타벡(Jabodetabek) 지역에서 시민들의 일상 활동을 위한 핵심 교통 수단”이라며, “새로운 열차 추가는 KRL 이용객의 편의성과 수송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총 11개 편성이 단계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KAI Commuter는 KRL 시설 현대화가 효율적인 도시 교통 운영을 지원하고, 통근열차의 서비스 수명을 연장하며, 자보데타벡 및 주변 지역의 차량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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