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 단안타라 출범 후 세계 협력 촉구 전략적 파트너십 가속화

Presiden Republik Indonesia ke-8, Prabowo Subianto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25년 2월 24일(월)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에서 다야 아나가타 누산타라 투자 관리 기관(BPI 다난타라)을 공식 출범시키며 국제 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경제를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연설에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는 우리가 협력할 준비가 되었음을 세계에 알린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모든 친구와 파트너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 우선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초점

프라보워 대통령은 비즈니스 협력 및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에 열려 있음을 강조하며, BPI 다난타라가 신재생 에너지(EBT), 인프라, 교육 등 주요 부문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대리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난타라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국제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모든 글로벌 파트너들이 인도네시아를 단순한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지역 안정과 공동 발전의 기둥으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14,670조 루피아 자산 관리

BPI 다난타라는 만디리, BRI, BNI, PLN, 페르타미나, 텔콤 인도네시아, MIND ID 등 7개 주요 국영 기업(BUMN)의 배당금을 관리하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 기관은 9,000억 달러 이상, 즉 약 14,670조 루피아(환율 1달러당 16,300루피아) 상당의 자산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단계로 프라보워 대통령은 다난타라가 관리할 3,000억 루피아(20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할당했다. 이 자금은 이전의 비효율성과 부패로 인해 누수가 발생했던 2025년 국가 예산(APBN) 및 지방 예산(APBD)의 효율성 제고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전에 비효율성, 부패, 부적절한 지출로 인해 지체되었던 자금이 이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가 관리하도록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개 국가 우선 프로젝트에 투자

프라보워 대통령은 BPI 다난타라가 관리하는 자금이 20개의 국가 전략 프로젝트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는 국가 경제에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부문에 집중될 것이다. 투자 대상 분야는 다음과 같다.

a. 니켈, 보크사이트, 구리 제련
b.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구축
c. 정유 공장 및 석유화학 공장
d. 식량 및 단백질 생산
e. 양식업
f. 재생 에너지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것이 우리의 미래, 우리의 회복력, 그리고 우리 국가의 자립을 결정할 분야”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BPI 다난타라 출범과 이러한 대규모 투자 할당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요 행위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보다 자립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개발 비전을 실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