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호 주택 건설 추진… 정부, 다난타라에 자금 요청

▲자카르타 주택공사(Dinas Perumahan Rakyat dan Kawasan Permukiman) 북부 자카르타 공공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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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0만 호 주택 건설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특히 유동성 및 자금 조달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마루아르 시라잇 공공사업주택부 장관(Menteri Perumahan dan Kawasan Permukiman Maruarar Sirait)은 2월 11일(화) 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사무실에서 열린 관계 기관 회의에서 300만 호 주택 건설 프로그램의 성공은 BI를 포함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미스바쿤 하원 제11위원회 위원장, 다난타라의 판두 샤흐리르 등이 참석했다.

마루아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랜 논의의 결과”라며, “BI 총재와 여러 차례 주택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몇 가지 주목해야 할 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은 ▲주택 건설 부지 확보, ▲자금 조달을 위한 유동성 수준, ▲서민 주택 대상의 정확성, ▲건설되는 주택의 품질 등이었다.

아라 장관은 “이번 회의의 핵심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간 300만 호의 주택을 건설하고 개보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I와의 회동 후, 통화 측면에서의 지원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주택 건설 생태계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라 장관은 “BI 총재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끼며,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페리 와르지요 BI 총재는 지원 의사를 밝히며, 유동성을 23조 1,900억 루피아에서 80조 루피아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페리 총재는 “현재 제공하는 유동성은 23조 1,900억 루피아”라며, “이번 논의 결과, 이 주택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80조 루피아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동성 수준 변화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300만 호 주택 프로그램의 성공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에릭 토히르 장관은 대규모 서민 주택 프로그램 지원에 있어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영은행협회(Himbara) 소속 은행들이 민간 은행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프로그램 실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릭 장관은 “지금까지 Himbara 은행, 특히 BTN은 보조 주택 자금 조달 시장의 약 80%를 관리해 왔다”며, “Bank Mandiri, Bank Syariah Indonesia(BSI), BNI와 같은 다른 Himbara 은행들도 계속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00만 호 주택 건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은행 부문의 참여가 핵심이며, 정부는 Himbara 은행 외에도 민간 은행들이 이 프로그램 지원에 참여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에릭 장관은 “이것은 대규모 프로그램이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한 쪽만 혼자 일할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주택이 절실히 필요한 인도네시아 국민이며, 주택 공급 부족이 이미 상당히 뒤처져 있음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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