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2027년까지 주요 무기 도입에 대규모 예산 편성

프라보워 대통령 주관 첨단 무기체계 인도식 개최…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국방력 강화 필수”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예산(APBN) 내 주요 무기체계(alutsista) 도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가 재정 건전성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hi Sadewa) 재무부 장관은 2026년 5월 18일 자카르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군 기지에서 열린 주요 무기체계 인도식에 참석해 국방 예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푸르바야 장관은 “내년에도 상당히 큰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겠지만, 정확한 규모는 기밀 사항”이라며 구체적인 수치 언급을 피했다. 그는 “정부는 육·해·공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본인은 대금 지급을 담당하는 만큼 편성된 예산에 대한 지불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규모 무기 도입이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푸르바야 장관은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미만으로 유지하는 등 재정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모든 재무적 계산이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날 할림 공군 기지에서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주관하에 인도네시아 국군(TNI)을 위한 대규모 첨단 무기체계 인도식이 진행됐다. 신규 도입된 무기체계에는 다쏘 라팔 전투기 6대, 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 MRTT 수송기 1대, 다쏘 팔콘 8X 항공기 4대, GCI GM403 레이더를 비롯해 현대식 무기 시스템인 미티어(Meteor) 미사일과 해머(Hammer) 스마트 무기 등이 포함됐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이번 무기 확충이 인도네시아 국방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는 영토 수호 외에 다른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나,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 국방력은 국가 안정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자 주권 수호의 보증수표”라고 강조했다.

푸르바야 장관 역시 “작금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방력을 견고히 유지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은 전적으로 옳다”며 힘을 실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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