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앙기토 아빔마뉴 차관은 20일 인공지능 커뮤니티 오브 프랙티스(CoP) 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국가 재정 관리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 및 지방 정부 차원의 재정 관리 효율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한 AI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아빔마뉴 차관은 AI가 재정 보고서의 이상 징후 탐지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산 배분과 성과 간의 상관관계를 측정하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AI는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정책 제안은 물론, 국가 수입 최적화 및 지출 효율성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기획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빔마뉴 차관은 AI가 재정 관리의 다양한 과제, 예컨대 감독 강화 및 보다 정확한 재정 계획 수립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지속적인 디지털 개혁의 일환으로 AI 활용을 적극 추진하여 국가 재정 거버넌스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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