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경센터, 인니 서자바주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본격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2024.12.12

마스터플랜 확정 및 실시설계 착수…한-인니 협력 강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자바주 반둥시에서 개최된 제2차 한-인니 공동작업반 회의에서는 사업의 핵심 내용인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와 실시설계 착수 보고가 이뤄졌다. 한-인니 공동작업반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양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협의 의사록(Record of Discussion) 체결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 앞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초청연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의 사업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회의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충전 인프라는 반둥시에 신설 예정인 BRT(Bus Rapid Transit) 노선의 주요 터미널인 루이판장(Leuwi Panjang)과 치차흠(Cicaheum)에 구축될 예정이다. BRT 설계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회의 기간 중에는 충남창경센터 실시설계팀과 BRT 설계팀의 합동 현장 실사도 진행되었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올해 실시설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내년 착공 예정인 충전 인프라가 완벽하게 시공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한-인니 공동작업반의 지속적인 협력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말에 합동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서자바 주정부와 협의하고 이를 협의 의사록에 명시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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