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5G 속도 순위 발표… 한국 1위 인도네시아 최하위

▲OpenSignal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2024년 아시아 태평양 5G 속도 1위, 인도네시아 13위.

OpenSignal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이 2024년 중반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5G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202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pop의 나라 한국은 평균 427.5메가비트/초(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달성했다.

10월 25일 OpenSignal은 “한국은 2019년 세계 최초로 공공 5G 네트워크를 출시한 국가로서 5G 네트워크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가 295.5Mbps, 뉴질랜드가 293.8Mbps의 5G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최하위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3위를 기록했으며, 5G 다운로드 속도는 54.6Mbps에 그쳤다.

다음은 2024년 4월-6월 기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5G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순위다.
1. 한국: 427.5 Mbps
2. 말레이시아: 295.5 Mbps
3. 뉴질랜드: 293.8 Mbps
4. 싱가포르: 285 Mbps
5. 대만: 247.9 Mbps
6. 인도: 243.3 Mbps
7. 스리랑카: 210.6 Mbps
8. 호주: 181.1 Mbps
9. 일본: 148.1 Mbps
10. 필리핀: 146.3 Mbps
11. 홍콩: 141.8 Mbps
12. 태국: 93.1 Mbps
13. 인도네시아: 54.6 Mbps

OpenSignal은 “인도네시아는 3.5GHz 대역이 여전히 위성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어 셀룰러 스펙트럼 부족으로 인해 다른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다운로드 속도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5G 네트워크는 4G 네트워크보다 평균 2.3배 빠른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