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보전센터(BBKSDA)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찌안주르 군에서 발생한 악어 사육장 탈출 사태와 관련해 포획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BBKSDA에 따르면 사육장에서 관리 중이던 80마리의 악어 중 64마리를 포획했으나, 이 과정에서 18마리가 폐사했다. 나머지 16마리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디아 꿰라니 크리스티나 BBKSDA 보고르 지역 국장은 “대형 악어들을 연못에서 육지로 끌어올려 운반 상자에 넣는 과정에서 발생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폐사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종된 16마리에 대해서는 “악어의 공격적 특성상 죽었거나 다른 악어들에게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악어 탈출 사태는 지난 10월 3일 사육장 담장이 무너지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1차 포획 작업을 진행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2차 포획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생존한 46마리의 악어는 서부 자바 수카부미의 치카낭가 보호소와 남부 수마트라의 보호 시설로 분산 이송됐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실종된 악어들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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