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도네시아 5개월 연속 디플레이션 조사하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5개월 연속 발생한 디플레이션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2024.10.07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5개월 연속 발생한 디플레이션의 원인이 상품 가격이나 구매력 감소로 인한 것인지 먼저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10월 7일 조코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같은 현상이 생산자, 농어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제조업체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코위는 “먼저 디플레이션이 상품 가격 하락 때문인지, 공급이 좋아서인지, 유통이 좋아서인지, 운송에 장애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실제로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다양한 당사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가격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안정적인 가격과 생산자가 생산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 사이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조코위 대통령은 현재 상황에서 연간 인플레이션(전년 대비)은 여전히 1.8% 정도로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생산자, 특히 농부 및 생산과 관련된 기타 부문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수치가 너무 낮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조코위도 이러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가격 안정을 계속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앙통계청(BPS)은 인도네시아가 2024년 9월 월간 기준 0.12%의 디플레이션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말리아 아디닝가 위디아얀티 BPS 청장 대행은 “2024년에 다섯 번째 연속 디플레이션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물가 하락으로 인해 발생했다. 2024년 9월 디플레이션이 조코 위도도 대통령 집권 5년 중 최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