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출신 유엔 직원 2명 부상에 강력 규탄”

인도네시아 정부는 레바논 남부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유엔 평화유지군 2명이 부상을 입은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나쿠라에 있는 인도네시아 파견대 본부의 감시탑에서 모니터링 임무를 수행하던 중 UNIFIL 소속인 두 명의 인도네시아 군인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레바논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명령에 따라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

부상을 입은 두 대원은 즉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이다. 인도네시아 외무부 장관은 가루다 파견부대 사령관과 직접 연락을 취했다.

인도네시아는 유엔군과 재산을 존중하고 유엔군 인력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인도네시아는 평화유지군에 대한 모든 공격은 국제 인도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유엔 영토의 불가침성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공격에 대한 조사와 가해자들의 책임 추궁을 촉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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