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와에서 동부 자와까지 규모 5.8의 지진이 족자를 흔들었다. 기상청BMKG는 메가스러스트 활동으로 촉발됐다고 발표했다.
8월 26일 19시 57분 42초에 발생한 규모 5.8의 족자 지진은 진앙지 깊이 30km로 족자 특별 지역과 그 주변을 흔들었고 서부 자와, 중부 자와, 동부 자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BMKG의 지진 및 쓰나미 센터장 다리요노는 이번 족자 지진은 판과 판 사이의 접촉면에서 암석 변형(메가스러스트)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BMKG는 8월 27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앙지는 구눙키둘에서 남서쪽으로 95km 떨어진 바다에 위치했다”고 밝혔다.
BMKG는 당일 오전 7시까지 이 지역에서 발생한 여진은 77회라고 밝혔다.
지진이 상당히 강했지만 쓰나미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다고 확인했다. 대중은 침착함을 유지하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