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릭파판 정유공장 마스터플랜 91.6% 진행… 2025년 9월 완공

<석유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는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사업과 관련해 31억 달러(약 4조6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하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사진=페르타미나)>

하루 36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최대 규모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아리핀 타스리프 장관은 동부 칼리만탄의 발릭파판 정유공장 개발 마스터플랜(Refinery Development Master Plan, 이하RDMP)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정유소 개발 프로젝트의 개발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그에 따르면 현재 발릭파판 정유공장 개발 마스터플랜 RDMP 프로젝트의 건설 진행률은 91.6%에 달한다.

8월 12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2022년에는 토목 공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마무리 단계다. 현재 진행률은 91.6%”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물류 시스템 공급망에 영향을 미친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혼란 등으로 발릭파판 정유공장 개발 마스터플랜을 완료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발릭파판 정유공장 개발 마스터플랜 프로젝트의 투자는 74억 달러이며, 이 중 43억 달러는 자기 자본에서, 31억 달러는 수출신용기관(ECA)의 지원을 받아 조달한다.

원유 증류 유닛(Crude Distillation Unit, CDU) IV 완공으로 발릭파판 정유공장은 현재 하루 36만 배럴의 생산 능력을 갖춘 페르타미나 소유 정유공장 중 가장 큰 생산 능력을 갖춘 정유공장이 되었다.

완공이 늦어지면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2025년 9월이 발릭파판 RDMP 프로젝트 완공의 마지막 기한이라고 장관은 밝혔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이전 처리 용량은 하루 26만 배럴이었다. 발릭파판 RDMP 프로젝트를 통해 처리 용량이 하루 10만 배럴 증가했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에서 기술을 통해 기존 유로 2급에서 유로 5급에 해당하는 품질의 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세니파에서 발릭파판까지 78km의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Lawe-Lawe의 석유 터미널 용량을 늘리는 두 가지 중요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정유소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가스 용량은 최대 125 MMSCFD에 달한다.

한편, Lawe-Lawe 터미널은 원유 공급망의 핵심 요소로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원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발릭파판 RDMP 프로젝트의 완공이 2024년 9월까지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91.6%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96%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9월 운영 승인까지 아직 8.4%가 더 남았다. 계약상으로는 2025년 9월까지 100% 완료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