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청 범죄수사국(Bareskrim Polri)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연루된 인신매매(tindak pidana perdagangan orang, 이하TPPO) 조직을 적발했다. 수십 명의 피해자들이 호주로 이송되어 성노동자(PSK)로 고용되었다.
이번 사건은 ‘미라니 작전(Operation Mirani)’이라는 작전명으로 호주 연방경찰(AFP)과 합동 작전 결과다.
인도네시아 국민 50여 여성은 취업미끼로 호주로 갔으나 성노동자(PSK)로 고용되었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어 추방됐다.
인도네시아 성매매 조직원들은 지난 2019년부터 활동을 해왔다고 인정했다.
용의자는 2007년 인신매매 근절에 관한 법률 제21호 제4항으로 기소되어, 최대 15년의 징역형과 최대 6억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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