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1촌 1품 운동 참여

<사진설명- 지난 11일 후원 계약식에서 (좌로부터) KOTRA 송유황 관장, Cooperasi Sumber Mertha Buana 이와얀 조합장, KEB 하나은행 이재학 은행장, Ministry of Cooperative and SME 멜리아디 슴비링 부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은행장 이재학)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지원청이 주관하고 KOTRA 가 지원하는 ‘1촌 1품(One Village One Product: OVOP) 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1월 11일에 발리(Bali) 소재 우수 커피조합인 Koperasi Sumber Mertha Buana 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본 행사에서 KEB 하나은행 이재학 은행장은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농가의 특화상품을 개발, 육성하여 상품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자립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후원아이템은 기계장비 지원, 상품개발교육, 패키징 리뉴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 설명했다.

‘경제자립을 위한 교육‘이라는 테마는 KEB 하나은행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존 CSR 프로그램과의 연장선상에 있다.

최근 기공식을 가졌던 K-Eduplex 후원과 무지개공부방 / 밥퍼해피센터에 대한 장학금 지원, 우수대학생 장학금 지원 (매년 70명)등의 활동이 그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KOTRA 송유황 관장은 “본 OVOP 프로그램은 한인대표기업 5곳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KEB 하나은행의 OVOP 참여를 환영하며, 동행의 후원이 해당 농가가 일류조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EB 하나은행의 관계자는 “앞으로 은행의 CSR 테마와 맞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동을 확대해나가고자 하며, 장기적으로는 당기순이익의 1% 수준까지 사회공헌활동 지출 수준을 늘려나가고자 한다. 또한, 2016년도에는 어린이금융교육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임직원 봉사조직 활성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