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이브리드차 인센티브 검토할 것”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 Airlangga Hartarto는 정부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국내에서 저공해(kendaraan rendah emisi)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 -이하 HEV)가 대대적으로 개발된 데 따른 것이다.

Airlangga Hartarto장관은 “대통령이 업계 관계자들과 대화한 내용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현재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보면 밧데리전기차BEV보다 높다”면서 “그래서 하이브리드는 중간 솔루션으로 연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실제로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자동차의 탄소 중립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인센티브는 기존 차량 현지 제조사를 희생하지 않으려는 고육책으로 보인다는 여론이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협회(Gaikindo)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 자동차 도매는 69,763대로 2022년 실적에 비해 237.31% 증가했다.

이 수치에서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는 약 52,568대의 판매량으로 여전히 75.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Battery Electric Vehicle는 17,058대(24.5%)를 기록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가 137대로 그 뒤를 이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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