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언론, KF-21 전투기 기술 절도 의혹 신속보도… “구금상태 아니다”

tvone 보도

인도네시아 외무부(Kemlu)는 지난 2월 2일 금요일 한국에서 KF-21 전투기 기술 절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엔지니어가 연루된 비난에 대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

외무부 대변인 Muhammad Lalu Iqbal은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러한 한국측 주장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KF-21 보라매 전투기의 기술 정보 절도에 인도네시아 엔지니어가 연루되었다는 한국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안타라통신 보도
안타라통신 보도

지난 2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랄루 무하마드 이크발 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위해 한국 외교부 및 주한 관련 기관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크발 외교부 대변인은 메시지를 통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엔지니어와 직접 연락해 그가 현재 구금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한국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작업 절차와 적용 규칙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KF-21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전략 프로젝트다. 양국은 이번 협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최대한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 방위사업청(DAPA)은 두 명의 인도네시아 엔지니어가 KF-21 전투기의 기술 정보를 훔치려 했다는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투기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파견된 기술자 2명이 현재 조사를 받고 있어 출국이 금지됐다고 속보로 전했다.

한국 언론들은 USB 드라이브에 저장된 프로젝트 관련 파일을 빼내려다가 적발된 인도네시아 엔지니어 2명을 2024년 1월에 체포했다고 전했다.

2월 2일자 Bisnis 닷컴은 인도네시아 엔지니어들이 개발 중인 한국 KF-21 보라매 전투기와 관련된 기술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면서 체납사항을 상세히 보도했다.

TvOnenews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해 한국 외교부 및 주한 관련 기관과 협의했다며,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한국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작업 절차와 적용 규칙을 이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OMPAS는 2월2일자에서 “절도 혐의로 인도네시아-한국 전투기 프로젝트가 흔들린다”라는 제목으로 “인도네시아-한국 KF-21 전투기 개발 협력이 기술 절도 혐의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엔지니어 중 한 명이 한국 당국으로부터 심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엔지니어의 KF-21 전투기 기술 절도 의혹 사건과 관련한 보도로 약 1조원을 연체 중인 분담금 체납사항이 상세히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공동개발에 참여하면서 KAI에 기술자 100여명을 파견해왔으나 코로나 유행 등으로 현재 파견된 기술자는 30여명 남짓으로 알려졌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