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의 삶, 사진으로 만나다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재외동포사진공모전 심사 결과 발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재미동포 신재동(남, 72세)씨가 출품한 ‘121 코커스 만세’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재미동포 신 씨의 ‘121 코커스 만세’는 따뜻한 햇살 아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징인 ‘평È­의 소녀상’ 옆에 앉아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의 밝고 천진난 ­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굴곡진 역사의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사진으로 광복 70주년의 의의가 잘 담긴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재외동포사진공모전』은 오는 10월5일 개최될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동포사회를 내국민에게 소개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진전시회 개최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심사위원은 양종훈 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김녕만 월간 사진예술 대표, 유병용 호남대 디자인예술대학 겸임교수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