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재외한인구조단과 업무협약 체결
한인구조단,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17명 구조해서 한국 자립 도와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박재한)는 지난 10월 4일 세계한인회장대회(롯데호텔, 서울)에서 사단법인 재외한인구조단(대표단장 권태일. 이하 한인구조단)과 어려움에 처한 재외한인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인구조단은 사업실패나 건강악화 등으로 해외를 떠도는 한인동포의 한국으로 귀국을 돕고, 한국정착을 위해 농장 등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한인구조단과 이들을 돕는 여러 네트워크가 그동안 어려운 상황의 한인동포들을 보호해온 것을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권태일 대표단장은 “해외동포를 보호하는 부분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기에 처한 재외동포의 귀국을 돕는 재외한인구조단이 보다 많이 알려져 동포사회에 더욱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해결책 도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인들을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2015년에 설립한 한인구조단은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32개국의 한인 약500명을 구조하여 새로운 삶을 제공했다.
한인구조단은 인도네시아에서 17명의 한인동포를 구조하여 강화트레이딩센터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자립을 도왔다.
한인구조단에 구조관련 도움을 신청하려면 카카오톡 아이디 haninsos나 한인포스트 카톡 haninpost로 신청하면 된다. (동포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