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신규 니켈 제련소 건설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이 15년 치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초 니켈선철(NPI)·페로니켈(FeNi) 제련소 건설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다. 다만 현재 소비량을 고려할 때 15년 후 고갈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매장량은 총 223억t으로, 이 가운데 53억t은 검증된 물량이고 170억t은 추정 매장량이다.
이는 광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통상 니켈 광석에서 추출할 수 있는 니켈 금속은 1.5∼3% 수준에 불과한다. 실제 쓸 수 있는 니켈 금속은 훨씬 적다. 실제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니켈 금속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매장량을 2100만t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니켈 원광에서 160만t의 니켈 금속을 생산했다. 지금 같은 속도면 13년 뒤에는 추출할 니켈이 고갈되는 것이다.
공공 정책 연구소 디인도네시안인스티튜트(TII)의 푸투 루스타 아디자야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운스트림(하류 산업) 육성을 한다며 제련소에 과잉 투자를 해 니켈 매장량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THE 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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