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대사, 尹대통령 환송… G20 인도로 출국

지난 5일부터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인도로 출발하기전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2023.9.8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은 5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8일 오후 인도로 출발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측 부디 카르마 수마디 교통부 장관, 안디 외교부 의전장과 우리 측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장근 주아세안 대사 등이 환송했다.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인도로 출발하기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9.8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인도로 출발하기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9.8

윤 대통령은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 중심의 가치 기반 연대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을 벌이고, 의장국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방산 협력과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CEPA) 개선 등 양국간 안보·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c) 한인포스트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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