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르노 하타 공항 출입국 관리소는 반둥 모스크에서 성직자에게 침을 뱉은 호주 국적자(43)를 체포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였다.
반둥 이민국장의 요청을 받은 수카르노 하타 공항 출입국 관리소는 인도네시아를 떠나려는 호주인 용의자를 출입국 심사대에서 출국 금지시켰다.
4월 29일자 이민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민국은 인스타그램 계정 @aroundbandungcom 영상을 보고 즉시 외국인의 행방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반둥 이민국은 “용의자는 수카르토하타 공항에서 콴타스 항공을 타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는 즉시 수카르노 하타 이민국장과 소통했고 호주 시민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항 출입국 심사대에서 출국이 금지된 호주인 용의자는 즉시 반둥으로 이송되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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