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최대 기술기업 고투(GoTo)의 구조화 채권(Structured Warrant) 발행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투자은행(I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투는 이달 말 구조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계 RHB증권이 채권 발행을 주관하고,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이 언더라이터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승인이 나면 공모를 시작할 계획이다.
고투는 지난 2021년 5월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탄생한 회사다. 차량 공유 플랫폼 회사 고젝(Gojek)과 전자상거래 업체 토코피디아(Tokopedia)이 합병하며 설립됐다.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문형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금융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고투는 작년 4월 인도네시아 증시에 상장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11억 달러(약 1조4300억원)를 조달했다. 상장 당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규모의 IPO였다. 구글과 텐센트, 소프트뱅크, 싱가포르 테마섹, 아부다비투자청(ADIA)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RH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 통신 인프라 기업인 사라나 메나라 누산타라(Sarana Menara Nusantara)의 구조화 채권 발행에도 협력한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최대 부호인 하르토노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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