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2015년 2월 9일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 2월 3일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2013-2015/350만불)”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보고회에는 인도네시아측의 국가개발기획부 Donny Azadan 수자원-관개국장, Dodi Sukmaya 국립지리원 부원장, Purba Robert Sianipar 경제조정부 수자원 인프라 국장 및 관계부처 관계자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 및 우리측 사업수행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자바 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북부자바 자카르타 스마랑 구간 해안지역 총 750km에 대한 수치지형도 제작 및 해안지역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해안침식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금번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이루어진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추진방향과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병관 소장은 축사를 통해 북부 해안지역의 침식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동 사업을 통한 문제 해결의 기반 구축과 양국간 관계 분야 협력 증대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하였다. 국가개발청의 Donny 국장 또한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 사업 보고회의 내용을 향후 국가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했다. 또한, 국립지리원 Dodi 부원장은 동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서는 양국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임을 전제하며, KOICA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KOICA는 금번 중간보고회를 통하여 수렴과 의견들을 반영하여 동사업의 성공적 수행뿐 아니라 실제 자연재해 대응향상과 관련분야 협력 확대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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