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9일)
조코위 정부는 내달로 예정되었던 톨 도로 부가세(PPN) 10%인상을 연기했다. 이는 쌀, LPG 등 다른 생필품들의 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장관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지금은 인상을 단행할 최적의 시기가 아니라 판단, 톨 도로 부과세 인상의 연기를 지시했다 전했다.
소피얀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은 PPN의 인상은 반드시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모든 정책집행에 있어 반드시 ‘시기적 요건’이 고려되어야 한다 전했다. 이에 PPN인상이 전면 취소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정부는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전했다고 지난 5일 메트로TV는 보도했다.
원래 톨 도로 부가세(PPN)는 내달 1일부로 10%인상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연기를 결정하며 언제 이가 인상될지는 아직 알려진바 없다.
하지만 국세청 관계자 이라완(Irawan)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이 곧 이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 해 PPN의 인상을 반드시 단행해야 한다. 현재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지난 두 달간 디플레이션이 진행된 점은 PPN의 인상을 단행한다 해도 인플레이션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전했다며 지난 5일 안따라 통신은 보도했다.
이라완은 정부가 PPN 인상을 단행할 시 국세수입이 매해 1조 3천억 루피아 증가할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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