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주에 1회 연장 가능… 출국장은 다른 도시에서도 가능
(한인포스트) 3월 7일(월)부터 발리에 입국하는 23개국에 관광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VOA)를 개설한다고 인도네시아 법무부 이민국에서 발표했다.
이민국은 “특별 관광 VOA 비자 대상은 23개국이다. 특별 관광 VOA는 발리 I Gusti Ngurah Rai 공항의 Immigration Checkpoint(TPI)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해당된다”라고 이민국 Achmad Nur Saleh는 서면 자료에서 전했다.
출국은 발리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도 가능하다. 이민국은 “VOA 스페셜 투어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출국시 발리가 아닌 다른 인도네시아 출국장을 통해 떠날 수 있다”라고 확인해 주었다.
외국인이 발리 출입국 관리소에서 관광 특별 도착비자 VOA(VOA Khusus Wisata)를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최소 6개월 유효한 여권
– 왕복 티켓과 기타 코비드19 검역 필수 서류
– VOA 비자 수수료 Rp.500,000.-
관광 특별 도착비자 VOA는 30일 동안 방문 체류 허가(ITK- Izin Tinggal Kunjungan)이며, 최대 1회 연장될 수 있다.
당국자는 “ITK 연장은 30일 가능하며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VOA 도착 비자 또는 특별 관광 도착 비자를 사용하여 발리에 입국할 수 있는 23개국은 다음과 같다.
1. 호주
2. 미국
3. 네덜란드
4. 브루나이 다루살람
5. 필리핀
6. 영국
7. 이탈리아
8. 일본
9. 독일
10. 캄보디아
11. 캐나다
12. 한국
13. 라오스
14. 말레이시아
15. 미얀마
16. 프랑스
17. 카타르
18. 뉴질랜드
19. 싱가포르
20. 태국
21. 터키
22. 아랍에미리트
23. 베트남
또한 외국인 관광 산업 종사자들은 외국인 감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숙박하는 외국인에 대한 정보나 데이터를 이민국에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이민국은 설명했다.
3월 7일부터 발리에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PPLN-pelaku perjalanan luar negeri) 가운데 2회 백신 접종 완료와 PCR 음성자는 호텔 격리도 해제된다.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장관은 3월 6일 개인 SNS에서 “정부는 발리에 오는 해외여행자 PPLN에 대해 격리없는 규정을 실시한다”라며 “격리 해제는 3월 14일 예정에서 일주일 앞당겨 7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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