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콤파스는 25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G20 의장국 지위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갈등 해결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Gadjah Mada University(UGM)의 국제 관계 전문가인 Riza Noer Arfani 교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전염병으로부터 회복 과정에서 세계를 위험에 빠뜨렸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G20 의장국으로서 포럼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iza Noer Arfani 교수는 “G20은 경제, 금융 및 개발 포럼이지만 지역 및 글로벌 안정에 대한 주요 관심사도 중요하다. 인도네시아가 G20에서 양국 당사자에게 군사적 조치를 중단하고 협상에 참여하도록 촉구함으로써 리더십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라고 2월 25일 주장했다.
Riza Noer Arfani 교수는 실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인도네시아가 겪을 수 있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쟁이 지속된다면 무역과 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경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장기화된다면 서구권과 미국, 러시아 간의 새로운 냉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iza Noer Arfani 교수는 “인도네시아는 핵 보유국이 아니므로 더 깊은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역할에 대한 맥락을 밝히지 않고 전쟁을 중단하라는 말만 나오는 발언도 이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Riza 교수는 “이 두 나라가 우리의 친구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러시아와 관련하여 우리는 매우 독특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회 하원 의장(DPR)인 Puan Maharani 여사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WNI)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Puan 의장은 인도네시아로 귀국하려는 인도네시아 국민을 대피시키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안 의장은 2월 25일 보도 자료에서 “인도네시아 국민이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PDI-P 당은 분쟁 지역에 있는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정부에 당부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인도네시아 국민 138명이 체류하고 있다고 외교당국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키예프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도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외무부 재외국민 보호국은 키예프에 있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거류민 138명과 WhatsApp Group 체팅으로 구축했다고 말했다. (언론종합.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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