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인 @jokowi 를 통해 전쟁 종식을 촉구하면서 “전쟁을 멈춰라. 전쟁은 인류를 괴롭히고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그러나 Jokowi 대통령의 트윗은 짧았고 전쟁 상태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대통령은 여러 트윗을 통해 “러시아”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위기”와 “우크라이나의 긴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인도네시아 대학교의 국제법 교수인 히크마한토 주와나(Hikmahanto Juwana)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관한 조코위 대통령의 발언이 옳았다고 평가했다.
히크마한토(Hikmahanto) 교수는 25일 “조코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입장을 정확히 밝혔다. 조코위의 발언은 인도네시아의 자유롭고 적극적인 외교 정책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침략’이라고 부른다면 인도네시아가 우크라이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히크마한토 교수는 조코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큰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인도네시아의 적극적인 노력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롭고 적극적인 대외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구경꾼이 아니라 평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크마한토 교수는 “이제 인도네시아가 세계질서 이행에 동참할 때”라고 덧붙였다.
* 주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대사 “러시아 공격 규탄”요청
인도네시아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Vasyl Hamianin은 인도네시아에 러시아의 국가 공격을 규탄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Hamiamin 대사는 우크라이나 현재 상황에 대한 인도네시아 외무부(Kemenlu RI)를 통한 인도네시아의 공식 성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Hamianin 대사는 2월 25일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내가 언급해야 할 한 가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러시아 침략에 대한 규탄을 더욱 확고하고 자신감 있게 표현하기를 정말로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에 우크라이나 공격의 가해자 이름을 언급할 것을 요청했다. (언론종합.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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