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rie Group 계열사인 PT Bumi Resources Minerals Tbk (BRMS)는 중부 술라웨시주 팔루 포보야 (Poboya) 지역에서 460만 톤의 금광 매장량을 발견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이 금광 발견은 BRMS의 계열사인 PT Citra Palu Minerals(CPM)의 시추 결과이다. BRMS의 지분 4.86%는 PT Bumi Resources(BUMI)가 관리하며 주소는 Bakrie Tower, Komplek Rasuna Epicentrum, Jakarta에 있다.
BUMI는 Adika Nuraga Bakrie 별칭 Aga Bakrie가 사장으로 Bakrie 가족 소유의 광산 회사이다. 2월 10일 공식 웹사이트 bumiresourcesminerals.com에 따르면 PT Citra Palu Minerals(CPM)의 대부분의 주식 96.97%는 PT Bumi Resources Minerals Tbk(BRMS)가 소유하고 있다. CPM은 중부 술라웨시와 남부 술라웨시에서 85,180헥타르의 광업 허가권에 대한 작업 계약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CPM 계약 지역은 Poboya에서 460만 톤의 금 매장량을 포함하는 5개의 개별 블록에 있다.
CPM에 대한 건설 및 생산 허가는 2050년까지 건설 기간 3년, 생산 기간 30년으로 2017년 11월 승인되었다. CPM은 현재 Poboya 광산 현장에서 하루 500톤의 광석을 처리할 수 있는 금광석 처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팔루지역은 지난 2018년 9월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의 수가 4천34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최대 피해지역인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에선 전체 사망자의 절반에 가까운 2천14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근 시기 군(郡)과 동갈라 군에서는 각각 289명과 212명이 숨졌고, 파리기 모우통 군에서도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롱키 주지사는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는) 실종자는 667명이고, 이외에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시신 1천16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지진은 동갈라 군에서는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고, 약 20분 뒤 진앙과 약 80㎞ 떨어진 팔루 해안에 높이가 6m에 달하는 쓰나미가 들이닥쳤다. 일부지역은 액상화 현상으로 인근 산이 밀려 내려와 초토화됐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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