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이내 검사후 자가격리하면서 5일째 재 검사 해야”
(한인포스트) 정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다시 지침을 제시했다.
레이사 브로토 아스모로 정부 대변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에서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비서실 유튜브 기자간담회에서 “밀접 접촉 후 24시간 이내에 1차 검사를 해야 한다. 상태에 따라 PCR이나 항원 검사를 선택하면 된다”고 9일 말했다.
첫 번째 검사가 음성이면 확실히 감염되지 않았다고 추측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자가격리를 계속하면서 증상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밀접 접촉이후 자가격리 5일차에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2차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더 이상 자가 격리가 필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2차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격리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즉시 집에서 격리하도록 요청했다.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원격진료나 가까운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고 의사의 권고사항에 따라 투약을 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종 확산으로 코로나19 양성 환자에 대한 자가 격리 지침(회람 번호 HK.02.01/MENKES/18/2022)을 1월 17일 공지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무증상자는 확진 진단 검체 채취 후 최소 10일 동안 격리한다고 적혀 있다.
* COVID-19 환자 및 간병인을 위한 자가 격리 지침
자가격리 안내(Panduan isoman)
– 환자의 상태를 치료하거나 모니터링하는 가족 구성원을 지정한다.
– 고위험 요인이 없어야 하며 집 밖에서 다른 사람과 자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 COVID-19에 감염된 사람들을 위해 별도의 방이나 격리된 방을 준비한다.
– 환기와 신선한 공기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창문이 있어야 한다.
– 집에 손님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한 접촉(1미터 이내)을 피한다.
– 감염자와 같은 방에 있을 때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흐르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세정제를 사용한다.
– 테이블, 문 손잡이, 난간 등과 같이 자주 만지는 물체의 표면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한다.
– 음식은 따로 나누어 주고, 감염자와 별도 세면도구를 사용한다.
– COVID-19에 감염된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기저 만성 질환에 대한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 열이 있거나 지침에 따라 몸살 통증이 감소하면 해열제(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를 복용한다. 항생제는 COVID-19에 효과적이지 않다.
한편, 한국대사관과 한인회는 초기부터 민관합동 코로나19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한인동포 감염 확산 방지와 진료안내에 나섰다.
민관합동 코로나19 대응 TF팀은 인도네시아 3차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서 한인동포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어 구호키트와 진료 전단반을 재 점검하면서 동포환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국대사관 긴급전화는 0811-852-446, 인도네시아 한인회 021-521-2515, 0812-1960-308 그리고 지방 거주 한인동포는 각 지방한인회에 연락하면 조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인포스트 TF팀도 준비되어 각종 문의와 제보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한인포스트 카톡아이디 haninpost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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