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미크론 확산국가로 지정된 14개 나라 국민에 대한 인도네시아 입국 금지를 해제했다.
14개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츠와나, 노르웨이, 프랑스, 앙골라, 잠비아, 짐바브웨,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에스와티니, 레소토, 영국, 덴마크이다.
입국 금지 해제는 2022년 1월 12일부터 발효되는 코비드-19 팬데믹 기간 해외 여행을 위한 보건 프로토콜 2022-2호에 명시되어 있다.
Wiku Adisasmito 코비드-19 태스크포스 대변인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1월 10일 기준으로 전 세계 195개국 76%인 50개 국가에 확산했다.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입국 금지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14개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해당 지역 입국자에 대한 격리도 다른 국가와 같이 7×24시간으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Wiku 대변인은 “이러한 결정은 여러 국가 과학적 자료를 뒷받침했다. 격리 원칙은 누군가가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감지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7일 격리는 오미크론 변종 양성 사례를 감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WHO의 권장 사항과 일치하는 SGTF(S-유전자 표적) 및 전장 유전체 해독(whole genome sequencing- WGS) 검사를 통한 오미크론 엄격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월 16일자 Covid-19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855명 가운데 Jakarta에서 566명이 발생했다. 백신 접종자는 1차: 176,301,989명(+656,518), 2차: 119,746,532명(+321,951), 3차: 1,340,060명(+1,838)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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