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동자바 스메루 화산폭발 피해자들에게 30만개의 빵을 기부했다.
17일 인도네시아 현지 온라인 매체 ‘wartabromo’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CJ인도네시아는 30만개의 빵을 스메루 분화 피해자들에게 기부했다.
신희성 CJ인도네시아 사장(이사)은 이날 수라바야 주 그라하디 빌딩에서 동자바 총독인 코피파 인다르 파라완사에게 기부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신희성 사장은 스메루 산 분화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 대한 CJ인도네시아의 관심을 표현하면서 “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재의 상태를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피파 총독은 CJ인도네시아의 기부에 대해 감사하면서 “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필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CJ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추구하는 CJ의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동자바에 있는 현지 최고 해발의 활화산 스메루는 지난 1월에 이어 지난 4일(현지시각)에도 분출을 시작했다. 스메루는 표고(해발 고도) 3676m에 이르는 산이다. 이번 분화는 산 정상에 있던 용암돔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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