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7일
여전히 국내 총인구의 17.2%, 4090만 명이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 17.2%는 우기 때마다 늘 산사태 위험에 노출된 채 생활해야 하고 있으며 이들은 우기가 고조인 1~2월에 특히 산사태를 당할 위험이 큰 것으로 우려됐다.
지난 3월 30일 수또뽀 뿌르오 누그로호(Sutopo Purwo Nugroho) 국가재난방지청(BNPB) 정보·데이터센터 장은 “지난 해 산사태는 가장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재난이었다. 지난 해 산사태로 408명이 사망했으며 총 5,814 가구가 훼손되었다”고 전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산사태 발생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들에는 서부 자와, 중부 자와, 동부 자와에 위치한 보고르, 반둥, 가룻, 수카부미, 스마랑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사전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이 지역들이 표시된 지도를 곧 관련 지역 정부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우기 때마다 국내 산사태 피해는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해 12월 12일 자바섬 반자르네가라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약 6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이 산사태는 사흘 동안 내린 폭우로 발생했으며, 가옥 100여 채가 흙더미에 파묻히고 이재민 500명 이상이 발생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산사태를 분석한 결과, 산사태는 강우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며 “산사태는 내년 1~2월까지 계속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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