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넓고 개방된 한인회로 소통하고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한인회
– 우리 정부와 투자기업 소통 관계를 개선해 기업에 지원
– 열정을 갖춘 분들이 한인회에 참가하고 봉사할 기회 제공
– 어려움을 같이하는 한인사회, 나눔과 배려하는 한인사회
– 현지 사회와 교류 확대하고 상호 존중하고 공존하는 환경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제7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이진수입니다.
어려운 환경 아래 지면으로나마 이렇게 인사를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2년여에 걸친 전 세계적인 코비드 팬더믹 사태로 고충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수개월 전만 해도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량 확산이 되어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세로 돌아가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조속히 정상화되어 안정적으로 회복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37년간을 타국에서 살아오는 동안 많은 역경이 있었으나 주변 분의 많은 도움과 협조를 받았으며, 그 힘들었던 시기에 한인사회가 울타리가 되어주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돌이켜보면 힘들 때는 한인 동포들이 곁에 있어야 하고 타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던 2007년 한인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한인청년회 창립, 중소기업협의회 창립 등 한인회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간 활동이 평소에 가진 소신이나 생각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 나이 70을 향하는 길목에서 좀 더 아름다운 미래의 한인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이바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번에 한인회장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인사회는 최계월 회장님, 신교환 회장님, 승은호 회장님, 신기엽 회장님, 양영연 회장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한인사회를 잘 이끌어 주셨으며, 현재 6대 박재한 회장님께서도 그 의무를 다하고 계십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전 세계 한인 사회에서도 으뜸가는 한인 단체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우리 스스로 충분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한인 사회의 바탕에는 성공한 기업, 그리고 덕망 높은 원로님들의 기여도와 한인회에 대한 교민들의 열망이 담겼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한인사회는 이제는 더 다양화하고 더욱 많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많은 유능한 한인들이 배출되어 있습니다.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기초위에 더욱더 새로운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의무가 있기에 가능한 많은 분께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되고 훌륭한 한인사회가 정착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회장으로 선출이 된다면 제 임기 동안에 젓째, 좀 더 폭넓고 개방된 한인회를 만들어 항상 교민들과 소통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정부와 투자기업과 소통 관계를 개선하고 확대해서 한인 동포와 기업에 더욱 큰 도움과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열정과 역량을 갖춘 분들에게 한인회에 참가하고 사회에 봉사할 기회가 제공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어려움을 같이하는 한인사회, 나눔과 배려하는 한인사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섯째, 인도네시아 현지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 상호 존중하고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회장의 자리는 개인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고 그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에 보답하고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가진 많은 분이 역량을 발휘하여 한인 사회에 봉사한다면 진정 아름다운 공동체, 존경받는 한인회를 만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이제 곧 2021년을 마감할 12월이 다가옵니다.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모든 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같이하길 빌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라는 아름다운 선물이 배달되기를 바랍니다.
<약력> 서울 한양대학교 학사 졸업. 코오롱 그룹 입사. 말레이시아 취업. 1986년 인도네시아 이주. 현재 인도네시아에 2개 제조법인과 한국에 영업법인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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