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제7대 한인회장 선거에 두 후보 출마

인도네시아한인회 홈페이지

현 박재한 한인회장 연임 출마에 이진수 대표 입후보 도전장 내
한인회장 투표는 간접선거로 2년 이상 회비를 납부한 한인회 임원

(한인포스트)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제7대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자 확정과 선거에 따른 ‘2021년도 제1차 이사회 임시총회 소집’에 관하여 공고했다.

이에 제7대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에 현 한인회장인 박재한 회장이 연임에 나섰고, 이진수 대표(봉제업체 대표)가 입후보했다.

박재한 후보자는 ‘위기에 대처하며 함께 극복해나가는 한인회’라는 구호아래 – 한인전담 의료시스템 구축 –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위해 솔선하는 리더쉽을 내세우며 입후보했다.

박재한 후보자는 “한인회 개인 회원을 늘려 많은 한인이 참여하는 한인회로 봉사단체 발전시키고, 특히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절실했던 한인전담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를 인도네시아 사회와도 소통, 화합과 상생시키겠다며 한인청년들과 한인차세대의 참여를 높이고 인도네시아 속의 한인역사 바로세우기도 실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진수 후보자는 ‘함께하는 공동체, 기여하는 한인회를 지향하며…’라는 구호아래 – 폭넓고 개방된 한인회로 소통하고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한인회 – 어려움을 같이하는 한인사회, 나눔과 배려하는 한인사회 – 현지 사회와 교류 확대하고 상호 존중하고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입후보 했다.

이진수 후보자는 2007년 한인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한인청년회 창립, 중소기업협의회 창립 등 한인회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해 왔다면서 “성공적인 한인 사회의 바탕에는 성공한 기업, 그리고 덕망 높은 원로님들의 기여도와 한인회에 대한 교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좀 더 폭넓고 개방된 한인회를 만들어 항상 교민들과 소통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정부와 투자기업 소통 관계를 개선하고 확대해서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정관 제11조 및 24조에 의거 제7대 한인회장 선거를 오는 11월 26일(금), 오전 10:30시에 자카르타 리츠칼튼 메가꾸닝안(The Ritz-Carlton Jakarta, Mega Kuningan) 호텔에서 실시한다.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투표권자는 11월 23일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확정 공고하는 선거인 명부상 유권자로, 11월 22일까지 2021년도와 2020년도를 포함하여 2년 이상 회비를 납부한 한인회 임원에게만 투표권이 있다.

만일 투표권자가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울 때에는 개회 성원을 위해 위임장을 투표일 하루 전 11월 25일까지 한인회 사무국에 제출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대리인이 위임장을 소지했더라도 투표권은 없는 것으로 한인회 정관에 나와 있다.

손한평 선거관리위원회 의장은 “한인회의 원활한 운영 및 화합 유지를 위한 자리에 꼭 참석하셔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공지했다.

또한 선거관리 위원회는 코로나 19 펜터믹 기간에 시행되는 한인회장 대면 투표에 안전한 보건 프로토콜을 준비했다.

주최 측은 총회 입장 전 신속항원(Antigen)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Antigen 음성 확인서(24시간)를 소지한 참석자의 경우 현장 검사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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