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선거공약-박재한 후보- “위기에 대처하며 함께 극복해나가는 한인회”

박재한 한인회장 후보자

– 한인전담 의료시스템 구축
–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위해 솔선하는 리더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 입후보자 기호 1번 박재한 입니다.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역사에서 선발주자이셨던 한인사회의 여러분들이 닦아놓은 터전인 1대에서 6대에 이르는 축적의 시간 위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이 새삼 든든하고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일터를 지키신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한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무게를 느낍니다.

지난 3년간 우선순위와 기준을 세워 그것을 유지하며 일 해왔으나 다각도에서 미진함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1992년 인도네시아로 이주하여 30년 거주 중이며 한인회에서 부회장, 수석부회장, 6대 회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제가 한인회장이 되어서 할 일은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한인회개인회원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느꼈듯이 사회의 기반이 약하면 사람은 가까운 가족과 공동체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한인들이 여러 관계망 구축으로 한인회와 소통하고 있고 한인회의 역할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격려와 성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한인회가 신뢰받고 따를 수 있는 상황과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인회가 한인들의 고충을 풀어나가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에 힘입어 보다 많은 한인이 참여하는 한인회로 봉사단체로서의 면모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한인사회 관련 사안들도 연속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이번 코로나 시국에서 절실했던 한인전담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난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동포로서의 취약함이 여지없이 드러났습니다. 한인회의 일원으로 함께 함으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이 안전망속에 소속되었다는 안심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쌓이면 그것이 경력이고 정체성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수가 관심을 가지면 그것이 문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기에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한국정부, 한국의 병원, 대사관, 한인기업 등과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한인회를 한인사이에서만이 아닌 인도네시아사회와도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이 소통, 화합과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마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일상 회복이 되는대로 임원여러분과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하여 서로의 거리를 좁히며 원로님들과 단체장들 그리고 지역한인회장과도 많은 자리를 함께 하며 의견을 듣겠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에도 만나는 접점을 찾는 노력으로 함께 하고픈 한인회에서 저는 여러분의 편안한 동행자가 되고 거기서 생성되는 에너지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넷째, 한인청년들과 한인차세대의 참여를 높이겠습니다.

더 많은 젊은 한인들의 한인회를 향한 관심과 신뢰를 얻도록 저는 마중물이 되어 다음 세대를 끌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보편적인 정서로 동포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교역할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 인도네시아 속의 한인역사 바로세우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인도네시아한인 100년사>의 출간을 위해 인도네시아 속 여러 한인관련 역사적 장소을 탐방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한인역사를 바르게 정리하는 것은 더 미룰 수 없는 일로 한인 이주 100년의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습니다.

이미 중부자와한인회와 진행 중에 있는 암바라와 위안부처소 표지석 세우는 일, 아뜨마자야 대학 설립자 중 장윤원 선생의 차남의 일본식표기로 된 이름을 한국이름으로 교체하는 일 등 마무리해야 하는 일들도 연계성을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하나로 끝나는 시스템은 없듯이 한꺼번에 완성하는 것이 아닌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는 자세로 벽을 쌓기보다는 다리를 놓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대 한인회는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동분서주하였으나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제 맘에 남습니다.

제가 차기 한인회장이 된다면 한인회장이란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대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위해 솔선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위기에 대처하고 함께 극복해나가는 한인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단단하지만 유연한 자세로 여러분과 한인회와의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1992년 인도네시아로 이주, 30년 거주. 계명대학교 졸업(일본학과), 한남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영학 박사), PT. BUSANA PRIMA GLOBAL 대표. PT.JAVA PRIMA GLOBAL 대표. BPG LOGISTICS 대표. 재인도네시아한인회 회장(제6대). 인도네시아 한국 국제학교 재단 이사장. 인도네시아 코참(한인 상공회의소) 고문. 월드옥타 인도네시아 지회 고문.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 지회 고문. 인도네시아 한인청년회 고문, 재인도네시아 한인 봉제협회 회장 역임. 2017 제 98회 전국체전 인도네시아선수단 단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