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내년도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국정부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국가들에의 교육·문화적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이는 정보기술, 산림관리, 수산·의약산업에의 지원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반튼 주 누산따라 멀티미디어 대학(UMN)에서 “한·아세안 관계의 전망”이란 주제하에 열린 세미나에서 백성택 주 아세안 대사는 “우리는 아세안 국가들 혹은 인도네시아가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 이는 한국전쟁 이후 한국이 힘든 시기를 겪었을 당시 국제사회에서 받았던 도움에 대한 보답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누산따라 멀티미디어 대학(UMN) 니녹 렉소노(Ninok Leksono)총장은 한·아세안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세안국가들은 한국의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의 성취와 발전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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