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사업단, 공공사업주택부(MPWH)에 의료용 산소통 등 방역물품을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해 약 13,000달러 규모의 의료용 산소통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사업단(단장 권기동)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MPWH)에 방문하여, Basuki장관에게 방역물품(의료용 산소통, 방호복 등)을 지난 8월 27일 전달하였다.
공공사업주택부(MPWH)는 위 방역물품을 전국 각 州에 마련되어 있는 공공사업주택부 자체 자가격리 시설 등에 분배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Basuki 공공사업부 장관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형제와도 같은 K-water의 물품 지원은 매우 고마운 일”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도네시아사업단 권기동 단장은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 필수적 방역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인근 지역의 2000억 원 규모 광역상수도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까리안 광역상수도 국제경쟁입찰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현지 기업과의 경쟁 끝에 지난 1월에 최종 수주했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2015년 6월에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자카르타로부터 약 50km 거리에 있는 까리안 댐을 수원으로 자카르타주, 땅그랑시, 남땅그랑시 3개 지자체에 하루 약 40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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