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파나소닉이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그랩(Grab)과 이달 중순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4개국 5개 도시 5500여대의 그랩카에 자사의 소형 공기청정기인 나노이X(Nanoe X)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18일 파나소닉에 따르면, 그랩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그랩카플러스(GrabCar Plus)’로 운행되는 차량에는 나노이X가 설치돼 차량내 공기질을 정화하게 된다.
나노이X는 파나소닉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컵홀더 크기의 소형 콤팩트 공기청정기다.
이번 제휴로 파나소닉은 그랩애즈(GrabAds)를 통해 공기질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동남아 2억1400만대 스마트폰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그랩 앱에도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마사히로 시나다(Masahiro Shinada) 파나소닉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 고객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공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번 제휴로 우리의 공기청정기가 특별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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